직원 관리나, 청구 업무, 온갖 잡무를 담당할 소위 '팀장'을 꼭 둬야 하는지 의견이 분분한데요..
직원 10명이 넘어가면 팀장은 꼭 두는게 좋다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제가 저희병원 팀장에게 맡기는 업무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직원근태관리 - 지각, 조퇴, 병가, 경조사 등 관리
2) 직원 연차 및 오프 관리
3) 직원 급여날 명세서 발송 (급여는 제가 직접 입력합니다)
4)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신청
5) 각종 명세서, 영수증 정리
6) 원무직원 시제 관리 및 정산 관리
7) 신규 직원 선발 (저는 최종 컨펌만 하고 이력서 관리부터 면접까지 전부 팀장이 다합니다)
8) 청구 (의사랑 PCI 로 대부분 걸러져 있고, 자잘하게 수정할 부분만 합니다, 나머지는 제가 합니다)
9) 스플린트, 본깁스, 원내에서 사용하는 주사제등 입고될때마다 보건의료자원통합신고 포털 신고
10) 직원 점심식사 주문
11) 청구에 문제 있을시 보완청구 및 자료제출 (지급불능이나 오류등으로 인한것)
12) 진상, 컴플레인 환자 담당
13) 연말정산시 서류 취합 및 관련 내용 전달
14) 신규직원 및 기존직원 1년마다 폐결핵 검사 및 건강검진 관리
15) 보건소, 심평원 등 연락 담당
16) 의료 인력 신고
17) 근무 인원 빵구났을때 알바 뽑기
등등등
대충 생각나는것만 적어도 이정도입니다.
일이 어려운게 아닌데, 양이 너무 많아서 이걸 대표원장이 혼자 다하려면 시간을 너무 잡아먹습니다.
그리고, 모든걸 혼자 다하려고 하다보면 평직원들과 컨택이 자주 생길수밖에 없는데
이게 좋은게 아닙니다.
예를들어, 갑자기 진료실 문 벌컥 열고 들어와서 조퇴하고 싶다고 하는걸 들어줘야 하는거고
명절 전후나 휴일에 연차 오프 붙여서 쓰고 싶다고 징징거리는거 다 들어줘야 한다는겁니다.
그래서 중간관리자를 두고, 어느정도의 권한을 줘서 단순 반복하는 업무에서 벗어나는게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훨씬 이로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직원이 10명 넘어가는 규모라면, 혼자 컨트롤하는게 어려우니
팀장 두는걸 고려해보시는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