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나쁜사람이라 이런말을 하는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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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원장님께서 좋은 사장이 되려면, 반드시 지켜야 하는게 바로

'개원초에 직원들한테 잘해주지 않는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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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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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초에는 봉직의때 마인드가 남아있어서

직원들도 잘 챙기고, 친하게 잘 지내고, 화기애애하게 갈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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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급여도 좀더 챙겨주고, 복지도 누구못지 않게 잘 챙겨주고, 인센티브 상여금도 후하게 챙겨줄거라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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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컨설팅 병원에서는 복지로 무슨, 헬스장 지원, 휴가비 지원, 독서비 지원, 등등 뭐 이런거 엄청 많더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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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개원 준비중이고, 직원 뽑고 있다면 제 말 꼭 들으세요

직원 복지는 다 갖다 버리세요

정해진 급여 외에는 굳이 뭐 더해주려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급여만 제날짜에 잘 챙겨줘도 더할나위 없이 훌륭한 사장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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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하고 딱 2년 지나면 다들 저처럼 흑화 됩니다. 이게 이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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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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뽑을때 평균보다 급여를 많이 줘서 직원이 고맙게 느꼈다고 칩시다. 그런데 그거 오래 안갑니다

한 두달 갈까요? 1년째 급여 안올려주면 서운하다고 느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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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여, 자기 뒤에 뽑힌 직원이 자기보다 급여 조금이라도 높게 받은거 알면,

바로 쪼르르 달려와서 자기도 높여달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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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원장님들께서 좋은 마음에 해주려고 했던 그 복지가

시간이 지나면 비수처럼 날아와서 원장님 등에 꽂힐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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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은 그 복지가 더이상 혜택이 아닌 당연히 받아야 하는 '권리'가 되는것이거든요

거기가 제로점인겁니다. 그이상 뭔가를 더 해주지 않으면 전혀 고마워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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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원장이 되어서, 이런걸 자꾸 겪다보면 마음에 상처를 받게 됩니다.

내가 내돈써서 상품권 챙겨주고, 밥사주고, 회식시켜주는데

왜 이렇게 일하는데 불만이 많은지에 대해 회의를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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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설정된 급여는 다시는 내릴수 없고,

한번 준 복지는 다시 뺏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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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밀당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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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울때 적당한 결핍이 꼭 필요하다고 하잖아요. 그런것과 비슷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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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아쉽게 모자란듯이 주어야 하고,

불만이 차오를때쫌 조금씩 조금씩 던져줘야 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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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의 불만이 올라올때, 적시적소에 던질 '사장의 히든카드' 가 있어야 하는건데

이걸 시작하자 마자 다 써버리면... 안된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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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셨으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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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 잘해주다 1번 안해줘서 미움받는 사장이 되지 마시고

10번 뭉개다가 1번 잘해줘서 칭찬받는 사장이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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