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급여항목을 처방내면, 환자한테 본인부담금 받고, 나머지를 공단에 신청해서 받잖아요?
xray 나, 기본 PT, NSAIDS IM 주사 같은건 뭐 그냥 처방만 봐도 xray 찍었구나, 진통제 줬구나 알수 있는데,
우리가 많이하는 MBB 나, root block 같은건, 처방만 내놓으면 심평원에서 이게 목에다 한건지, 허리에다 한건지, 양쪽을 한건지, 한쪽에 2개를 한건지 알수가 없단말입니다.
그래서 이런 주사 항목들을 청구할때는, "~~~ 목적으로 ~~~ 이 부위에 ~~~ 이만큼 주사했어요" 이걸 적어서 보내야 하는데, 이걸 청구메모라고 합니다.
우리가 이 청구메모를 적을 수 있는 방법이 2가지가 있는데 그게 바로 MX999, JX999인건데
전혀 어려운내용은 아닙니다.
MX999 는 그날 하루에 있었던 모든 처방에 대한 청구내용
JX999 는 개별 처방건에 대한 청구내용입니다.
어렵게 느낄수있는데 진짜 별게 아니니, 그림으로 설명드릴게요
의사랑 기준인데, 비트도 비슷합니다.
아래 그림에서 가운데 명세서 기재매모 (MX999) 라 달려있고
왼쪽 아래 개별 오더창 보시면, 제가 처방내놓은 MBB 가 있고, 우측에 "특정내역"이라고 있는데 여기 노란색 노트모양이 있죠? 저게 JX999 입니다. 저걸 클릭하면 내용을 적을수 있는 창이 뜹니다
비트 MX999 는 "청구메모" 라 되어있고, JX999 는 처방한 오더 우클릭 -> "특정내역" 에 있는듯 합니다. 내용 틀렸으면 아시는분 댓글좀 부탁드립니다
컨설팅 병원에서는 보통 MX999를 많이 씁니다. 보통 팀장이 그날 하루 주사 처방난 모든 환자 차트를 다 까보고 그거에 맞게 MX999 맞추는게 일입니다.
JX999는 처음 세팅이 좀 귀찮긴 한데, 이것만 잘 맞춰 놓으면 청구가 굉장히 간소화되고 편해집니다.
무슨말인지 모르시겠죠? 이해할수 있게 설명드릴게요
A라는 환자가 있고, 이 환자가 허리 MBB both L4,5 , 우측 어깨 관절조영술, 좌측무릎에서 관절천자술을 시행했다 생각해봅시다.
MX999 는 그날 하루에 있었던 모든 처방에 대한 청구내용이라고 했죠? 그래서 MX999 에는 이런 내용이 들어가야합니다
이걸 안적어 주면, 심평원에서는 이게 MBB 를 허리에 한건지, 목에 한건지, 우측에 3개를 한건지, 양쪽에 2개씩 한건지 알 방법이 없습니다. 관절조영술도 어깨에 한건지 무릎에 한건지 알지 못하구요.
실제로 청구할때는 저희가 작성한 진료차트가 심평원으로 넘어가는게 아닙니다. 아예 안넘어가고 실제 처방낸 자료와 청구메모만 넘어갑니다. 그래서 이걸 자세하게 작성해주는게 지급불능과 삭감을 막는 요령인겁니다
JX999 는 개별처방에 대한 청구내용이라고 했죠? JX999를 잘 활용하시면 이렇게 작성됩니다.
시행한 각각의 처치마다 이렇게 내역을 따로 적는겁니다.
여러분이 봉직때 이런 내용을 아예 모르고 계셨을 수도 있는데, 실제로 병원에서 한달마다 청구할때, 이걸 일일이 사람손으로 다 해서 보냅니다. 전담 직원을 한명 따로 두기도 하고, 컨설팅 병원에서는 이걸 보통 팀장이 맡아서 하기도 합니다.
이게 별거 아닌거 같은데 막상 혼자 하려면 내용이 욕나오게 많습니다.
MX999가 더 쉽고 편할거 같지만, 매일매일 오더를 계속 까보고, 오더창과 달라진건 없는지 확인해 봐야해서 굉장히 피곤한데,
JX999는 각각의 주사에 대해서 미리 세트를 만들어 두면 , 처음만들때 고되고 힘들긴 하지만 그 다음부턴 손댈게 별로 없어서 굉장히 편합니다.
봉직때 이런 내용까지는 알기가 어려울텐데, 개원준비하는 원장님이라면 꼭 알고 계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