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연차를 어떻게 줄것인가, 개원 전에 꼭 고민을 마치셔야 하는 부분입니다. 직원들이 구직할때 급여 다음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연차이기 때문에, 미리 고민을 해놓으셔야 합니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건, 파트별 직원 숫자입니다. 인원이 충분하면 자유연차, 아니라면 정기 휴가로 가시는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간호 인원이 3명이라고 가정해보면, 이중에 1명만 빠져도 정상적으로 운영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럴때 연차를 아무때나 하루씩 쓸 수 있게 하면 직원 3명이 번갈아가면서 쉴때마다 계속해서 알바로 구인을 해야 하는 난처한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런 경우라면 연차를 미리 연봉에 녹여서 여름 1주일, 겨울 1주일 등 지정된 기간에만 1주일씩 돌아가며 나가게 하는게 유리합니다.
간호직원이 5명이라고 하면, 1명 빠져도 4명이 충분히 커버가 가능할 수 있기에 이런경우라면, 연차를 원할때 쓸수 있도록 해주는게 가능합니다. 사업주 입장에서는 연차를 자유롭게 쓰지 못하게 하고, 특정기간에 몰아서 나가게 하는게 훨씬더 유리하긴 한데, 이렇게 하면 직원구인이 좀 어려울수 있고 직원을 장기근속하게 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병원 사이즈가 일정 규모 이상 넘어간다면 자유연차 주는 쪽으로 생각해보시는게 좋습니다. 직원을 위해서가 아니라 철저하게 사업주를 위해서, 원활한 구인과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