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할때 가장 중요한건, 다름아닌 제목짓기입니다. 똑같은 내용이라도 어쩐 제목이 붙었느냐에 따라 노출 순위가 엄청나게 바뀝니다.
제가 블로그 글을 쓸때 신경을 많이 쓰는 우선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블로그 제목 >>> 초반 100자 > 블로그 내용, 사진
쓰고 싶은 내용을 일단 다 써놓고 이에 맞게 제목을 붙이는 경우도 있는데, 절대 이렇게 하시면 안됩니다.
심사숙고해서 제목을 먼저 짓고, 그리고 나서 이에 맞는 내용을 적으셔야 합니다.
제가 지금 강조해서 말씀드리고 있는 이 내용이 잘 와닿지 않으실겁니다. '제목을 고민해서 잘 지으면 된다는거잖아?' 정도의 내용이라 생각하실수 있는데, 이거랑은 차원이 다른 내용입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검색하는 단어를 사용해서 제목을 지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쉽게 예를 들어드리겠습니다. 직접 블로그를 쓰는 초보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이건데요, 사람들이 사용하는 단어를 쓰지 않고, 내가 생각하는 단어를 사용한다는 겁니다.
1) 급성 요추간판 디스크 파열시 신경차단술 시행방법
2) 허리 삐끗했을때 증상 및 운동법
1,2 중에 뭐가 더 좋은 제목이라 생각되시나요? 압도적으로 2가 좋은 제목입니다. 의사들이 블로그를 쓸때 주로 1과 같은 형식으로 제목을 짓는 경우가 많습니다.
블로그 글을 쓸때는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적어야 합니다.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이 수천 수백만이라도, 사람들이 읽어주지 않으면 의미가 없는겁니다.
의사들이 아는 지식이 너무 많다보니, 이걸 본인 기준에 중요하다 생각하는걸 먼저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과 같은 제목이 딱 그런 경우입니다.
사람들은 허리가 갑자기 아파올때 이게 디스크가 파열되서 그런건지 아닌지 잘 모르고, 본인 허리가 아플때 급성 요추간판 디스크 파열이라고 검색하지 않습니다. "허리 삐끗했을때" 라는 검색어를 먼저 사용해서 본인에게 해당하는건지를 찾아봅니다.
1) 처럼 제목을 지으면, 저런 단어를 사용해서 검색하는 사람 자체가 드물다 보니, 블로그의 조회수가 높아질래야 높아질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심사숙고 해서 2)와 같은 제목을 먼저 짓고, 그에 맞게 블로그의 내용을 채우셔야 신환유입을 증가시키는 블로그로 클 수 있는겁니다.
내용이 어렵게 느껴질수 있는데, 이제부터가 본론입니다.
2)와 같은 제목 짓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전혀어렵지 않습니다.
네이버를 켜시고, 검색창에 하나씩 적어보는겁니다.
허리 내용을 적고 싶어서 저는 먼저 허리를 쳐보겠습니다. 단 Enter 는 누르지 마세요 글자만 입력해보세요
허리를 쳐보니 밑에 줄줄이 연관검색어가 나옵니다. 이게 사람들이 많이 검색하는 단어인겁니다. 우리는 이걸 이용해서 제목을 지어야 합니다.
허리 삐끗했을때가 상단에 있네요, 그러면 "허리 삐끗했을때" 까지 타이핑 해보겠습니다
다시또 그에 맞는 연관검색어가 주루륵 나옵니다.
이걸 보면 사람들이 뭘 궁금해 하는가를 알수가 있는데요,
허리를 삐끗했을때, 의사가 아닌 일반적인 대중은!
병원을 가야하는지, 어떤 파스가 좋은지, 자세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찜질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증상은 어떤게 있는지, 어떤 운동을 해야 나을수 있는지, 약은 뭘먹어야 하는지를 궁금해 한다는겁니다.
그래서 이걸 조합해서 제목을 먼저 짓고 -> 이거에 맞는 내용을 채워야 한다는겁니다.
그래서 2)와 같은 제목이 나오는겁니다. (허리 삐끗했을때 증상 및 운동법)
제목을 지을때는, 가급적 띄어쓰기도 맞추세요
"허리삐끗했을때" 보다 "허리 삐끗했을때" 가 검색이 더 잘됩니다.
블로그 제목을 짓는방법, 감이 좀 잡히시나요?
내가 생각하는 중요한 내용을 적을게 아니라, 사람들이 궁금한 내용을 올리는게 핵심이라 사람들이 어떤 단어를 사용하는지를 알아야 하고, 그에 맞게 제목을 지어야 검색이 되면서 내 블로그 지수가 오르기 시작하는 겁니다.
내가 아무리 똑똑하고 잘났을지언정, 내가 하는 이야기를 사람들이 소비해주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는 고급 쓰레기가 되는겁니다. 다시 또 한번 말씀드리지만, 내가 하고싶은 이야기를 적는게 아니라 사람들이 원하는 내용을 올려야 합니다. 그게 뭔지를 알기 위해 네이버 검색창을 자꾸 두드려 보셔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정작 내가 말하고 싶은 내용을 적기 힘든경우가 생깁니다. 앞서 예로 들었던 제목 1) 을 다시 보면 (" 급성 요추간판 디스크 파열시 신경차단술 시행방법 ") 디스크 파열때 신경차단술 해주면 효과 좋다가 요지이지 않겠습니까. 이걸보고 사람들이 와줬으면 하는 마음에 쓰실건데, 정작 사람들은 이렇게 검색하지 않기 때문에 노출이 안되는겁니다.
그래서 내가 알면서도 쓰지 못하는 내용들이 생깁니다. 써봐야 소비되지 않을거라면 안쓰는게 맞는거거든요.
추후에, 이를 해결하는 방법도 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