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의원에 국한된 내용입니다
단톡방에서 나온얘기가 있길래 이부분 한번 설명드려보고자 합니다.
예전에는 통증의원 마케팅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예 감이 없으신 분들이 많으셨었는데요, 요새는 확실히 원장님들 수준이 많이 올라간듯 합니다.
저희가 하고있는 일반적인 통증의원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건 결국 네이버 플레이스 인데요,
이거까지는 이제 다들 좀 아시는거 같긴 한데,
반대로 요새는 이게 전부라고만 생각하는 오해가 좀 있는거 같습니다.
플레이스 순위만 높으면 마케팅은 끝이다 라고 생각하시는데 그게 절대로 아닙니다.
내 병원은 플레이스 1위인데도 환자가 잘안온다고 생각하신다면, 이번 내용 잘 읽어보시면 답을 찾으실수 있을겁니다.
1. 의미 없는곳에서 1등하고 있는 경우
네이버 플레이스는 사람들이 검색을 할때 정보의 일치성을 최우선해서 노출시켜 줍니다.
예를 들어 내가 개원한 주소지가 송파동이라고 했을때, "송파동 정형외과" 로는 1등을 할 수 있지만 "석촌동 정형외과"에서는 1등할수가 없습니다.
왜냐면, '석촌동 정형외과' 검색시에는, 주소지가 '석촌동'으로 되어있는 정형외과끼리 먼저 순위경쟁을 하고, 그 다음에 옆동네 병원들이 뜨는 순서로 네이버 알고리즘이 짜여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아래와 같은 경우에 문제가 생깁니다. 지하철역이 있을때 이 지하철이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이라면, 중심상업시설이 대부분 이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모이게 됩니다.
랜드마크가 되는 지역명의 파워가 큰 경우에는,
이럴때 AAA동에 개원한 통증의원 원장님은 굉장히 불리해지는데요, 이 동네의 사람들이 상업시설을 이용할때 전부 KKK 지하철역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AAA 동은 텅 비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AAA 동에 개원한다면, "AAA 정형외과" 검색시 1위에 뜰수 있겠지만 실제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쪽지역에서 병원을 잘 찾지도 않고, 지하철역 근처에 있는 병원을 찾기 위해 "KKK 정형외과" 를 검색해서 나오는 병원을 우선적으로 보게 됩니다.
지하철역 명이 붙은 검색에서는 지하철을 기준으로 약 500m 가 넘어가면 순위가 급격하게 하락하고 이걸 뒤집을 방법이 없기 때문에, AAA 동에 개원한 원장님들은 온라인마케팅에서는 굉장히 불리한 싸움을 하게 되는겁니다.
가장 단순한 예를 든건데요, 이런 경우가 정말 수도 없이 많습니다
2. 입지 입지 입지
개원할때 중요한건 첫째도 입지, 둘째도 입지, 셋째도 입지라고 합니다. 정말 맞는말인데요, 결국이 입지때문에 플레이스에 1위에 떠도 환자가 찾아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환자들은 병원에 갈때, 병원'만' 가는게 아닙니다.
아이들을 학원에 보내놓고 남는 자투리 시간에 병원을 들르기도 하고, 또 관공서 나가는 길에 근처에 있는 병원을 들르기도 합니다. 혹은 2-3군데의 병원을 같이 가기도 하고 퇴근길에 지하철역 근처에 있는 병원을 찾기도 합니다.
플레이스에 1위했다는걸로 환자가 찾아오는게 절대아닙니다. 환자들한테 '여기 병원 있어요' 라고 한번 알린것일뿐 진짜 싸움은 그 다음부터인겁니다.
(우리 병원 '여기 있어요'조차 보여주고 있지 못하다면... 그건 더 심각한 일이겠죠)
3. 플레이스 내용이 부실한 경우
위에서 방금 언급한것처럼, 플레이스 상위노출이 환자 내원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그저 우리병원의 간판을 사람들한테 더 잘 보이게 한번 보여준것뿐, 그 안에 환자의 구미를 당기게 할만한 요소들을 꽉꽉 채워 넣으셔야 합니다.
그 요소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주차정보, 병원 사진, 홈페이지,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영수증 리뷰, 블로그 리뷰, 병원 소개글, 운영시간, 예약 버튼, 병원 전화번호, 예약버튼 등
방금 말씀드린 모든내용은 플레이스 안에 모두 각각의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는것들입니다. 이부분을 최대한 꽉꽉 채워놔야 환자들을 조금이라도 더 유인할 수 있는겁니다.
내용만 채워져있다고 다는 아니겠죠. 우리가 호텔을 예약할때 매번 속으면서도 사진이 세련되고 깨끗하고 좋아보이는 방을 찾듯이, 플레이스에 보여지는 병원 이미지나 내용도 최대한 가공하고 예쁘게 잘 다듬어 올려야 합니다.
실제보다 훨씬 더 "있어보이게" 만들어야 합니다.
4. 수요 자체가 부족한 경우
모든게 잘 되어 있다고 하더라고 그 지역에 인구가 별로 없다면 결국 병원 내원환자수에 한계가 있을수밖에 없습니다.
거기에 더해 수요자체가 줄어드는 기간이 있는데 저희 업종에서는 보통 12월 ~2월입니다.
겨울철에는 노인들의 활동이 줄어들기도 하고, 사람들이 운동을 적게해서 환자 수 자체가 적어집니다.
이럴때는 전체 수요 자체가 떨어지는거라 플레이스에서 1위를 하더라도 환자가 성에 찰만큼 오지 않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기도 합니다.
5. 리뷰가 안좋은 경우
플레이스에서 가장 중요한것 하나를 뽑으라면 결국 리뷰입니다. 플레이스 상위노출로 우리병원을 잘 보여주고 있는데, 막상 클릭해서 들어온 환자들이 리뷰 탭을 클릭했을때 "과잉진료" 혹은 "불친절" 이라는 단어를 여러번 보게 된다면 내원으로 이어질 확률은 점점 떨어질겁니다.
특히 요새는 대부분의 병원들 수준이 상향평준화 되어서, 플레이스 상위노출+ 좋은 리뷰를 대부분 다 깔고 들어가기 때문에 비슷한 입지의 경쟁업체가 있다면 그 업체보다 특별히 나은게 뭐 하나라도 있어야 합니다.
좋은 리뷰를 받은건 기본중의 기본이 된것이죠.
6. 환자가 통증의원을 찾는 요인이 부족해서
저희가 하는 통증의원은 , 성형외과 피부과와 내원 경로 자체가 완전히 다릅니다.
한번에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미용 의원이나 수술병원은 환자들이 블로그도 검색해보고, 대표원장이 하는 유튜브도 찾아보고, 각종 앱을 통해 후기도 확인해보고 여러 다양한 단계를 거쳐 내원하게 되는데
저희가 하는 통증의원은 굉장히 간단한 의사결정을 거쳐서 옵니다. 그래서 멀리있는 병원을 찾아가지 않고 집근처나 직장근처처 처럼 가까운 곳을 찾게되구요 그러다보니 아래와 같은 요인들이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원장님이 서울대 나온곳
주차 편한곳
야간진료 하는곳
공휴일 진료 하는곳
원장님이 잘생긴곳 (안타깝지만 사실입니다 쳇)
플레이스 상위노출이 중요하긴 하지만, 개원한 입지에 따라 상위노출이 전혀 중요하지 않은곳도 있습니다.
통증의원은 주로 개원지의 반경 700m 내에서 대부분의 환자가 오기 때문에
이 바운더리에 병원이 없다면, 내 병원이 바로 1위에 나올수도 있구요
1위와 5위 차이는 크지만 1위 2위와 차이는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플레이스 상위노출이 절대적이지 않은 경우도 정말 많습니다.
통증의원 마케팅에서 플레이스는 정말 중요한 요소이긴 하지만, 상위노출이 모든걸 말하지 않는다라는걸 꼭 이해하시면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