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너무 바빠서 카페에 글을 한동안 안썼더니.. 카페가 조용하네요 ^^;
요새 개원컨설팅 업무 보면서 여러 원장님들 만나뵙고 있는데 대부분 마케팅을 굉장히 어려워 하시더라고요.
개원이야 한번만 하고 지나가면 되는거지만, 마케팅은 운영하면서 계속 해야 하는거라 그런지 이부분이 계속 어렵고 힘드신거 같습니다.
제가 개원오션 세미나 할때마다 말씀드리는 것들이 있는데, 이걸 카페에 잘 정리해서 올려드리는게 차라리 낫겠다 싶어서 지금부터 시간날때마다 '통증의원 셀프 마케팅 A to Z 시리즈 '로 쭉 올려보려고 합니다.
이 시리즈를 하나씩 정독해 보시면, 혼자서도 어느정도 통증의원 마케팅을 다룰 수 있게 되실거고, 마케팅 업체의 불필요한 서비스 권유에 돈낭비 하는 일 없게 되실겁니다.
통증의원 마케팅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이걸 이해해야 합니다.
저관여 상품
이 단어를 꼭 기억하세요. 저관여 상품이 무엇이냐? 사람들이 물건을 구매할때 별다른 고민을 하지 않고 가볍게 사는걸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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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 볼펜, 물티슈 |
노트북 , 자동차, 아파트 |
어떻습니까? 원장님들이 볼펜을 살때와 노트북을 살때를 비교해 봅시다.
볼펜을 살때는 가끔 마트나 문방구, 다이소 같은데 갔을때 대충 좋아보이는거, 가격이 터무니 없지 않으면 보통은 별생각 없이 그냥 삽니다.
그런데 노트북을 살때는 어떻습니까? 모델마다 스펙을 비교 하고, IT 유튜버들의 분석 영상을 찾아보고, 네이버에서 실사용 후기도 찾아보고 여러 고민을 거쳐 최종적인 모델을 골라 사게 됩니다.
구매를 할때 거치는 과정이 굉장히 다르죠? 전자를 저관여 상품이라고 하고, 후자를 고관여 상품이라고 합니다.
즉, 재화나 서비스를 구매할때 그닥 많은 고민을 거치지 않는것을 '저관여 상품'이라고 하고, 여러 의사결정 단계를 거쳐 최종적인 결정에 이르게 되는걸 '고관여 상품' 이라고 부르는건데요,
그러면, 병원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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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치료, 도수치료, 감기약, 수액 |
성형 수술, 인공관절 수술, 미용 |
제가 하려는 얘기가 이제 감이 잡히실까요?
내가 만약 성형수술을 고민중이라면, 정말 잘하는 곳에서 받고싶을겁니다. 그러면 지인을 통해 수소문을 하던, 성형외과 원장이 운영하는 유튜브를 뒤지던, 강남미인 어플에서 후기를 찾던, 최선의 선택을 위해 상당히 많은 의사결정을 거치게 됩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 그냥 허리를 조금 삐끗해서 물리치료나 좀 받거싶거나, 혹은 간단하게 주사 좀 맞아보고싶은 정도의 생각이라면 갈만한 병원을 어떻게 찾을까요? 성형외과를 찾을때만큼 많은 의사결정단계를 거칠까요?
그런사람도 물론 있겠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을겁니다.
그래서, 지금 제가 하고있고, 여러분들이 하고자 하는 '동네 통증의원'은 저관여 상품이라고 할 수 있는겁니다. 이 업종은 사람들이 병원에 오기까지 그렇게 많은 의사결정 단계를 거치지 않습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factor 가 뭐냐? 바로 거리 입니다. 통증의원 업종은 굳이 먼곳까지 찾아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통증의원은 저관여 상품인거고, 다시말해 동네장사인거고, 한 sector 에 모여있는 통증의원끼리 같은 파이를 나눠먹는 구조인겁니다.
어떻게 들으면 당연한 얘기인거같은데, 이얘기를 왜이렇게 장황하게 늘어놓느냐?
이게 바로 마케팅으로 이어지는 가장 중요한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병원을 찾는데 거치는 의사결정 단계가, 업종마다 다르다는걸 이해하지 못하면 마케팅이 산으로 가게 되는겁니다.
성형외과나 수술하는 과와 같이 고관여 상품에 필요한 마케팅이 따로 있고, 저희가 하는 통증의원이나 동네 내과 이비인후과 같은 저관여 상품에 필요한 마케팅이 따로 있는겁니다.
마케팅 업체에서 가장 많이 실수하는 부분이 바로 이 지점입니다. (요새는 이런게 실수가 아닐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통증의원을 마케팅 하는데, 성형외과에 필요한 상품을 자꾸 권유한다는 겁니다. 대표적인 두가지가 바로 블로그, 유튜브 입니다. (블로그 글 2개로 매출이 두배올랐다는 인스타 광고 보신적 있으시죠? )
통증의원은 저관여상품입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특징이 하나 생기는데, 그게 뭐냐?
사람들이 가까이 있는곳을 찾는다는겁니다. 병원을 찾을때 그렇게 많은 의사결정 단계를 거치지 않고, (성형외과를 찾을때에 비해) 굉장히 가벼운 마음으로 찾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게 바로 가까운곳이라는겁니다.
그러면, 가까이 있는 병원을 찾을때 사람들은 어디서 정보를 얻을까요?
원장님은 만약 자녀가 배가 아파서 소아과를 간다고 했을때, 소아과가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찾으시나요?
네 맞습니다. 바로 네이버죠. 90% 이상은 네이버에서 가까운 병원을 검색합니다. 구글이 치고 올라오고, 다음이 있고, 제미나이 쳇지피티 같은 A.I 들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까지 절대 다수는 네이버에서 가까운 병원을 검색합니다.
그래서, 통증의원 마케팅에 있어서는 '네이버'를 집중적으로 노리는게 가장 중요한겁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네이버에서 무슨마케팅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뜬구름 잡는 내용이 아니라 실전에 필요한것만 콕 집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다만.... 이번 글 반응이 안좋으면... 내용 안올라갈수도 있습니다 ^^;; 내용 괜찮다 싶으면 댓글좀 달아주시고, 카페에 글도좀 써주십쇼 !!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