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지수' 라는게 있고 준최1 , 최적2 등등 여러 단계로 나뉜다고 하는데, 수치가 높을수록 내가 쓴 글이 상위에 노출이 잘 된다 뭐 이런 내용인데요.
여기에 꽂혀서 어떻게 하면 블로그 지수를 한등급 더 올려볼까, 이런고민 많이들 하시더라고요. 주변 지인이 저한테 이런 내용 물어보면, 저는 '그거 고민할 시간에 그냥 글 하나 더 쓰라' 고 얘기합니다.
블로그 지수 따지는게 크게 의미가 없는 행동이기 때문인데요... 물론 겉으로 드러나는 수치를 보여줘야되고, 실력을 증명해야 하는 마케팅 대행사나 실행사 입장에서는 이런게 소위 '뽀대' 가 좀 나보이기 때문에 이런 얘기를 할수 있는데, 실제로 블로그를 직접 작성해서 환자를 병원에 오게하려는 사업주 (대표원장님) 입장에서는, 이런게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1. 블로그 글은 한번 썼다고 영원히 상위에 머무르는게 아닙니다.
내 블로그가 울트라최최최최적999+++ 블로그라 하더라도, 내가 쓴 글이 계속 상위에 꽂혀있는게 아닙니다. 이게 구글하고 가장큰 차이점인데, 구글검색은 사용자들이 찾는 가장 '정확한' 정보를 주는 글을 계속 상위에 노출시키는 반면, 네이버는 여기에 더해 '최신성' 이라는게 가미된걸 상위에 올립니다. 즉 시간지나면 내려간다는 뜻입니다.
아닌거 같으세요? 네이버에 한번 질병이나 질환정보, 혹은 '송파정형외과' 같은 키워드를 검색해보세요. 상위에 꽂힌 글중 상당수가 발행한지 몇일 안된 글들입니다.
2. 내가 쓰는 모든 글이 상위에 올라가지 않습니다
제목, 작성내용, 발행시점, 공휴일 등등 다양한 변수로 인래 내가 발행하는 모든글이 다 잘되는게 아니라는 겁니다. 제가 직접 돈주고 배웠던 우리나라 최고수급 블로그 선생님께서도 하루 방문자가 십만단위 이상으로 나오지만, 쓰는 글중 일부는 쉽게 누락이 되기도 합니다.
환자가 많이 찾아올거라는 기대로 심혈을 기울여서 A라는 글을 썼을때, 이게 원하는만큼 노출이 잘 되지 않을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블로그 할때 가장 중요한 마인드가 , 힘을 좀 빼고 많이 써야 한다는겁니다. 그래야 그중에 몇개가 빵빵 터지면서 얻어걸린다는거에요.
3. 블로그 지수 높다고 환자가 찾아오는게 아닙니다.
일례로, 제 지인 한명은 수술병원을 개원했는데 블로그를 활발하게 합니다. 전문적인 내용을 다루다 보니 하루 방문자가 500명 내외로 적은 편이나 이걸 보고 전국에서 환자가 끝도없이 찾아옵니다.
블로그 내용을 보면, 상업성이라고는 단 1도 보이지 않는 서투른 이미지에 손글씨로 작성해 넣은 설명, 그리고 전문용어가 난무하지만 이를 본 환자들은 '아 이사람이 정말 잘하는구나' 를 느끼고 전국에서 이 병원으로 찾아오는거죠
이 블로그가 소위 말하는 최적화 블로그일까요?
블로그 지수높다고 내 병원에 환자 오는게 아니라는거 꼭 이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
병원을 개원한 대표원장이, 블로그를 통해 환자를 오게 하고 싶다면
1) 진심을 다해서 치료에 도움되는 정보를 적어서 올리시고
2) 100점짜리 3편보다 80점짜리 10편을 쓰시구요
3) 매일 1편씩 1년만 해보세요.
+
1) A.I 쓰지말것
2) 막 쓰지 말고 좀 배워서 해볼것
3) 일단 시작이라도 해볼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