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단톡방에서 자주 나오는 주제중에 하나가 이건데요, 정형 통증계열 의원 개원할때
"컨설팅을 끼면 매출은 확실히 오르더라"
"매출 잘내는곳은 대부분 컨설팅이다"
"아니다, 컨설팅 없이도 잘되는데는 잘된다, 입지가 더 크다"
뭐 이런식인데, 이부분은 제가 확실한 정답을 드릴 수 있을거 같습니다.
1. 매출시스템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는 원장님이라면, 컨설팅 안껴도 매출 잘 나옵니다
2. 업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원장님이라면, 컨설팅 끼는게 매출 올리는데 많은 도움이 될겁니다.
통증의원 매출은 정확하게 대표원장님의 진료 실력에 (=입털기) 비례해서 올라갑니다. 통증의원은 워낙 지역기반이라 (=동네장사) 천장이 막혀있고 상방이 어디에 있는지는 입지가 결정하는거긴 합니다. 하지만 동일한 입지 내에서 동일한 환자를 대상으로 매출을 얼마까지 낼 수 있는지는 결국 진료보는 의사가 어떻게 진료보느냐에 따라 달려있습니다.
통증의원 매출나오는 시스템에 대해 이해가 부족한 원장님이라면 컨설팅 업체에서 이걸 어느정도 메워줄 수는 있습니다. 그래서 통증업계에 대해서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개원은 해야겠다고 생각한다면 컨설팅 끼는게 맞을거구요
하지만 컨설팅 업체에서 매출올리는 방법을 원장님께 알려준다고 해도, 정말 핵심을 알려주긴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그 사람들이 의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가장 중요한 핵심은 의사끼리만 나눌 수 있는 내용에 있거든요
실제로, 제가 최근에 들었던 내용인데 아래 3가지가 특정 컨설팅 업체에서 알려주는 내용이라고 하더라고요.
1) 급여환자한테 급여되는 보호대 선물꾸러미 증정 (손목, 발목 보호대등 이걸 4-5개씩 올때마다 선물로 주더라는..)
2) PDNB 처방... (보는눈이 많아 자세히 쓰진 않겠습니다)
3) 신경차단술 풀청구 +관절강내 + 신경간내 + 건초내 주사 동시처방
등등..
저도 우연한 기회에 이런거 들으면서 혀를 내두르긴 했는데... 이런게 지속가능성이 있는 방법이겠습니까... 개원해서 정상적으로 1년이상 운영해본 원장님이라면 이런쪽으로는 아예 엄두도 내지 않으시는게 정상일거구요.
컨설팅에서 만들어주는 병원의 시스템도 물론 매우 중요하긴 합니다만 (ex 메뉴얼, 각종 이벤트, 마케팅 등) 그거보다 훨씬 더 큰 factor 는 대표원장님 진료 실력입니다.
개원하고 매출이 잘 안나오고 있을때 이게 컨설팅을 끼지 않아서 그런건 아닌지 후회하고 계신다면,
그건 컨설팅을 끼지 않아서 그런게 아니라 원장님 진료에 문제가 있는거라고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입지의 한계를 극복하긴 어렵지만 똑같은 입지 똑같은 직원을 데리고도 원장님 능력에 따라 매출은 두배이상 차이날 수 있습니다. 양도 양수 후에 이렇게 크게 차이나는 경우 많이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컨설팅이 붙는다고 해결되는 영역이 절대로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