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하우라고 하긴.... 좀 부끄럽지만 질문이 올라와서 올려봅니다
서울 외곽, 주 41시간 , 야간 없음 기준
net 기준
원무 230
간조 240
방과 330
물치 270
정도면 잘 구해집니다. 간조가 조금 품귀인거같긴 하고요,
2년째 구인 직접 하다보니 직종별로 원하는게 조금씩 다르긴 한데
case by case 이긴 하나, 처음 구인하는 원장님들 도움되시라고 올려봅니다
1) 원무
원무는 워낙 들쭐날쭉해서.. 병의원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종중, 아무런 공부 없이도 시작할수 있는 직종이라. 오는 사람도 제각각이긴 합니다.
특별한 경력이나 자격증이 필요한 직종이 아니다 보니 (병원 코디네이터 자격증이란게 있긴 한데, 이게 딱히 중요한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최저시급 조금 넘게 급여 주면 대부분 accept 하는듯 하고,
원무를 아무래도 2-30대 젊은 여성으로 뽑으려는 경향이 있다보니, 이 연령대 여자들은 급여를 높이고 주6으로 일하는거보단 급여가 조금 낮아도, 오프 연차가 보장되는 걸 선호하는듯 합니다
2) 간조
간조는 나이대 따라 성향이 많이 다른데, 기본적으로 일하는 전체 간호조무사의 연령대를 비슷하게 맞춰주시는게 좋습니다. 2-30대랑 4-50대가 잘섞이질 못합니다. 4-50대가 주축인데 20대 뽑아놓으면 금방 나가고, 2-30대가 주축인데 4-50대 뽑아놓으면 이것도 골칫거리입니다.
일단 4-50대 간조는 정말뽑기 쉽습니다. 아이 어느정도 크고나서 돈벌려고 나오신 분들이 많아서, 주6도 액셉트 하는 경우 많고, 급여 많이 안줘도 정말 성실하게 열심히 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아이 키우는 분들이 책임감이 정말 강합니다. 그리고 이혼한 4-50대 간조는... contra 가 아니라 absolute indication 입니다. 정말 열심히 합니다.
2-30대 간조는 원무랑 비슷한데, 오프, 연차를 정말중요하게 생각합니다. 1년에 여름휴가 7일을 주는곳이 있고, 연차를 쪼개서 원할때 쓸수 있는곳이 있는데, 당연히 후자를 선호합니다. 이 나이대 사람들이 1-2주 해외여행 가는걸 정말 좋아해서, 간호 인력을 5명 이상 쓸수 있는 곳이면 연차, 오프를 후하게 풀어주시는게 구인도 쉽고, 장기근속이 가능하게 하는 포인트가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구인할때 출산, 육아에 대한 보장을 어필해주시는것도 도움 많이 됩니다. 인식을 조금 바꾸셔야 하는게, 임신 출산휴가 주는게 사업주 입장에서 정말 짜증나고 빡치는게 사실인데, 현행법상 임신 출산에 대한 지원제도는 위반하면 강력한 처벌로 응징당하게 되어 있습니다. 어차피 해줘야 되는 육아휴직이라면, 차라리 관점을 바꿔서 육아휴직에 대한 보장을 잘 해주는 병원이라는걸 어필하면 간호직원들이 이병원은 오래 일할수 있겠다는 생각에 근속기간 길어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 간호 인력이 5명 이상은 되어야 가능한 시스템이긴 합니다.
3) 방과
방과는 오프, 연차보다는 급여가 우선인듯 합니다. 방산선사들이 자격증 따고 나면, 대학으로 가서 MRI 같은거 다루면서 QOL좋게 사는 부류가 있고, 돈을 많이 벌고 싶으면 로컬에서 Carm 많이 하는곳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즉, 통증의원 나오는 방사선사들은 기본적으로 돈을 벌고자 하는 성향이 강하고, 또 결혼적령기 인원이 많다 보니 아무래도 급여를 좀더 중요시하게 됩니다. 급여만잘 챙겨주면 주6으로 일해도 accept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단... 최근 방과시세가 많이 올라서 지출이 꽤 큰편이고, 동일급여 대비 오프 연차가 좋은 병원이 있으면 당연히 그쪽으로 이직하려 할겁니다..
4) 물치
물치는 전국적으로 공급이 넘치는 상태여서, 구인이 전혀 어렵지 않은 상황입니다. 실비보험에서 도수치료를 때려잡기 시작하면서 폭망한 시장상황으로, 도수치료 공고 올리면 1시간에 이력서 20장 넘게 들어옵니다.
수요보다 공급이 넘치는 상황이기 때문에 근로조건이고 뭐고, 원장님들 원하시는대로 조건 부르고 맞는사람 뽑으면 됩니다.
현재 제가 느끼고 있는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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