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개원 5개월 차입니다.
통증 관련 과는 아니라 1인 진료에 5인 미만으로 직원은 최소로 4인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행이 직원들은 잘 뽑아서 지금까지 별 문제 없이 잘 운영하고 있고 직원들도 성실하고 열심히 합니다.
매출은 이제 어느정도 고정비정도 조금 넘는 수준입니다.
진료는 주6이지만 직원들은 주5 근무 계약으로 한명씩 돌아가면서 쉬고 있습니다.
일요일은 문 닫고, 365까지는 아니지만 공휴일도 웬만하면 단축 근무 형태로 병원을 열고 있습니다.
직원들한테도 개원 첫해이고 병원이 안정되고 확장되어서 직원 늘어날때까지는
휴가나 연차 없는것 양해해달라고 했었습니다. 5인 이상 되면 어차피 연차 발생 하니까요.
저는 아직도 마음이 급하고 갈길이 멀어 당연히 휴가같은건 생각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근데 직원들은 휴가를 가고 싶은지, 저에게 혹시 여름 휴가 계획이 있는지,
없다면 광복절-일요일-광복절 대체휴일까지 쉴 수 있게 병원 휴무 계획이 있는지 조심스럽게 건의가 들어왔습니다
(건의 형태이지만 그렇게 하고싶다는 얘기겠죠)
당연히 저는 아직 쉬는건 사치라고 생각하지만, 직원들에게까지 그런걸 강요할수는 없는거니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1. 개원 첫해는 어느정도 고생할걸 얘기하고 양해 구했으니 그냥 공휴일 쉬는날 없이 밀고 나간다
2. 그래도 3일이라도 여름휴가는 갈 수 있게 주말 낀 공휴일에 병원 문 닫고 쉴 수 있게 해준다.
어떻게 하는게 맞는걸까요? 아직도 고용주와 직원의 마음 가운데서 갈피를 못잡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