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개원하면서 몸으로 하나하나 부딪히며 배워가고 있는 입장이라, 일부 틀린 내용이 있을수도 있으니 더 좋은 내용이나, 바로 잡아주실만한 내용이 있으면 댓글로 적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일단... 제가 낸 결론은 안갚는게 좋겠다는 겁니다.
바로 직전에 썼던 글에서 대출이자에 대한 비용처리가 전액 다 되는게 아니라는걸 말씀드렸는데,
비용처리가 전액 되지않더라도 대출은 갚지말고 들고있는게 좋지 않나 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1. 주택 구입시 장점
집사려고 할때 순수하게 주택담보대출로만 구매하시면, 이 대출 이자는 당연히 사업용으로 인정받지 못해 경비처리가 되지않습니다. 병원 개원시 받은 대출을 갚지 않고 그대로 두었다가 주택 구매시에 자금을 사용하면 이에 대한 대출이자는 병원 경비처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출에 따라 주택구매를 제한하는 경우도 있으니 꼭 확인해보세요)
2. DSR 포함 안되는 장점
개원대출을 받을때, 가계용 대출과 사업자 대출 2가지가 있는데, 사업자대출을 받은 경우, 이 금액은 DSR 계산시 포함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모자란 금액에 대해 주택담보대출을 받을때 좀더 많은 대출을 일으킬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계대출로 시작하신 경우 이 금액은 DSR 계산시 포함되기에, 사업자 대출로 대환하시는게 좋습니다. (제가 이렇게 했습니다)
3. 추후 자금이 필요할때 경비처리 불인정 위험 줄이기
이번에 대환대출하면서 세무사와 상의해보고 알게 된 내용인데요,
예를들어서 10억의 대출을 받고, 이걸 다 갚아버리면 대출이자가 없어져서 당장 좋은건 있겠지만,
추후에 돈이 필요해서 사업자 대출을 다시 받았을때, 이 금액으로 사업용 자산을 추가로 더 구입한게 없다면 경비로 인정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대출이자가 절대 공짜가 아니지만, 주택구매나 혹은 개원후 시행할 2차, 3차 투자등을 대비했을때 대출금액을 유지하고 있는게 좀더 합리적이지 않냐는게 제 생각입니다.
10억대출을 유지했을때 5% 이자라면 한달에 420만원 가량 이자가 발생하겠지만, 이걸 달리 생각하면 매달에 420만원을 내고 10억을 운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꽤 괜찮은 조건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사업용 자산이 감가되는 만큼 비용처리의 한계가 있긴 하지만, 감가가 전부 끝난 시점이라고 하더라도 DSR 과 분리되는 대출인 만큼 명확한 장점이 있지않나 생각합니다.
저는 재테크 햇병아리라.... 선배님들께서 좋은 의견 댓글로 주시면 감사히 살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