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하고 1-2년 지나보면, 무지막지한 세금에 놀라게 되실건데요
사실, 세금 많이 낸다는건 많이 번다는거니 좋은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요, 다들 빠지는 함정이 하나 있는데 그게바로 비용처리 입니다.
심지어는 병원에 영업하는 영맨들도 자주하는 말이,
"이거 비용처리 되는거니까 부담없이 사보셔도 됩니다"
이런건데... 이거 진짜.. 이렇게 말하는 놈들은 다 양x치 개x끼 들이에요
사업용 지출은 당연히 비용처리되는건데, 이걸 무슨 대단한 혜택인것마냥, 마치 절세효과 있다고 살살 꼬시는 뉘앙스가 정말 별로입니다. 뭐가됐든 내 주머니에서 돈나가는거니깐요
개원 하신 원장님들도, 비용처리의 함정에 많이 빠지는데, 우리 같이 한번 잘 생각해 봅시다
내 소득이 세율 50% 구간에 있다 가정할때
1000만원을 비용처리해서 쓰면, 세금으로 낼 돈에서 500만원이 차감되는 효과가 있겠죠?
그런데, 내 세후 소득도 500만원이 줄어들게 되는겁니다.
세율이 50% 구간에 있다는건, 순이익 500만원을 만들기 위해서 1000만원의 추가 수입을 올려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가끔 단톡방에서 개원의 원장님들 얘기하시는것 들어보면,
소득률이 너무 높게 나올거 같아서, 비용쓸때를 찾는다, 뭐라도 사야한다 이렇게 얘기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관점에 따라 달리 볼수는 있는데,
결국 우리가 해야 하는 "세후 순이익" 을 높이기 위해선, 쓰는게 능사가 아니라 어떻게든 안쓰는게 맞다는겁니다.
내가 꼭 사야할거나 필요한게 있고, 이걸 병원 사업용 지출로 잡을수 있으면 정말 좋은거지만,
굳이 살필요도 없는거 억지로 사서 세금좀 깎는다고 해서 이게 이익이 아니라는겁니다.
세금 너무 많이 내다보니 다들 생각이.. "이렇게 세금 많이 낼바엔 쓰고보자" 쪽으로 가시는거 같던데..
제 생각엔 그게 아닌듯 하여... 글 끄적여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