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오션
매출 고민🔒 VVIP4. VVIP 전용게시판

한의사를 이해하면, 매출 오르는 방법이 보인다

인천 너구리2024.09.25 12:26조회 249추천 7댓글 11

저역시도 마찬가지고 모든 의사들이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것중 하나가

"왜 사람들이 한의원에 가는걸까" 일건데요

A.I 가 세상을 뒤흔들고, 유전자를 잘라서 붙이고, 화성에 가네마네 하고있는 이런 첨단과학의 시대에

사람들이 도대체 왜 한의원을 가는건지 이해가 되지 않았었습니다.

​

그래서 한의원 2-3군데 환자로 잠입해서 직접 치료도 받아보고 얘기도 나눠봤는데

그제서야 좀 이해되는것들이 있었고, 그러고 나니 제 매출도 많이 올랐기에

이 내용 한번 공유해 보겠습니다.

​

한의사한테 배울것들이 분명 있습니다. 저는 크게 2가지로 보는데요

​

​

첫번째는, 병에 대한 명확한 설명입니다.

​

한의원에 가면, 기가 허해서, 체질이 약해서, 음기가 가득차서, 태음인이라서 등등, 의사입장에서 도저히 납득이 되질 않는 설명을 듣게 되는데.......

​

이걸 의사입장이 아닌 환자 입장에서 생각해 봅시다.

​

배가 아파서 병원에 갔을때, 보통 이런 설명을 듣게 됩니다

"엑스레이는 괜찮고, 장염때문인거 같은데, 다른 병변이 있을수도 있으니 약먹고 안나으면 내시경, CT 검사 받아봐라"

​

의사가 아닌 일반인의 시선에서 한번 잘 생각해 봅시다.

내가 왜 아픈지 걱정되고, 불안하고, 사람 몸에 대한 상식이 부족한 일반인 수준에서

​

이럴수도 있고~ 저럴수도 있고~ 하는 의사의 말과

음기가 약해서 그런거다! 라고 확실하게 집어주는 한의사의 말중 무엇을 더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거 같습니까?

​

아는게 많아서 오히려 독으로 작용하는듯 합니다. 의사들이 대부분 학생, 인턴, 레지때 워낙 다양한 케이스를 보고, 별거 아닌줄 알았는데 심각한 병이 숨어있는 경우를 하도 많이 보다보니

두루뭉술하게 여러 가능성을 다 말해주는 성향이 강합니다.

이게 의사의 의무를 다한거고 좋은거라 생각하실수 있겠지만 환자입장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 오히려 설명만 어렵고 명쾌하게 설명해주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게되는겁니다.

​

환자들은 '쉽고 명쾌한 설명'을 원합니다.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는 쉬운 말로, 명확하게 딱 집어서 얘기해주는 한의사의 화술을 분명히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

물론, 이렇게 설명하면서도 숨어있는 큰병을 놓치지는 말아야겠죠. 그렇지만 '큰병'에 대한 가능성만 너무 크게 작용해서 지나치게 방어적으로 진료하는 분들은... 매출오르는데 한계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

​

​

두번째가 치료에 대한 확신을 준다는 건데요,

​

제가참 신기했던게, 한의사들은 치료 설명하는게 자신감 넘치고 명쾌하더군요

침 3번 맞으면 좋아진다, 한약 먹으면 열이 내리고 화가 가라앉는다 등등

​

~~ 하면, ~~ 된다 라고 얘기합니다

​

~~ 하면 ~~수도 있고 ~~60% 정도는 좋아지고 등등

이런식으로 여러 설명을 '곁들이는' 의사와는 화법 자체가 굉장히 다릅니다.

​

환자 입장에서는, "이거 하면 좋아진다고 명확하게 얘기해주니까 한번 해보자" 라고 느끼게 된다는 겁니다.

​

"나아질때가지 물리치료 매을 받으러 오세요" 라고 얘기하는 병원과

"침, 부황, 쑥뜸 4번 하면 좋아져요" 라고 얘기하는 한의원이 있다면

여러분들은 어디에서 치료받으실것 같으신가요?

​

​


한의사들이 하는 치료, 상식적으로 의사라면 이해가 안되는게 당연하겠지만

한번쯤은 왜 사람들이 한의원에 가는지를 거꾸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

의사의 눈이 아닌 의학에 무지한 일반인의 시선에서 바라봤을때

왜 한의원에 가서 돈을 쓰고 치료를 (치료라는 단어를 붙이기가 어렵긴 하겠습니다만) 받는지

그 사람들의 '마음'을 먼저 이해해 보시고

​

그걸 진료보는데 잘 적용시키면 분명 거대한 매출상승이 뒤따를겁니다

​

​

​

​

​

전체 댓글 11개

  • aneil

    잘 읽고 갑니다.

    2024.09.25 21:07
  • Eloncreativ

    글을 보면서 매번 느끼지만 원장님은 진짜 '난'사람이십니다. 대단하신거 같네요.진심으로 리스펙합니다.

    2024.09.27 12:29
  • 차차오

    감사합니다~!

    2024.10.30 16:34
  • 풍풍이

    오 대단한 내용이네요 공감 팍팍👍

    2024.10.31 01:23
  • 순두부 파파

    이런 좋은글을 이제서야 보내요. ^^

    2024.12.17 17:01
  • 그니

    표현(화술)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주시네요~

    2024.12.19 21:53
  • 오스키퍼

    맞는 말씀입니다. 대박원장님들은 그런 화술이 있으신 것 같더라고요. 그나저나.. 이걸 어떻게 바꿔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2024.12.29 06:02
  • 서울R

    멋지네요

    2025.02.10 23:31
  • 하리손

    감사합니다

    2025.02.13 12:28
  • 욱이사오

    정말 이분 글은 하나도 거를게 없네요. 정말 맞는 말씀입니다.~~!!

    2025.04.27 20:18
  • 우마카세

    너무 좋은 마인드셋이십니다 많이 배워갑니다

    2025.08.04 11:34
번호제목글쓴이작성일조회추천
61환자가 주네요[2]시스코2026.09.18700
60개원 년차별로 매월 신환숫자가 어떻게 변할까? 실데이터 보여드릴게요[5]인천 너구리2026.09.16510
59날이 선선해지니 오히려 매출이 줄어드네요..[3]앙까스2026.09.161000
58신환 평균[2]뼈쟁이2026.09.16880
57직원들이 재진 예약 잡는거 관리법이 있을까요?[4]대박원장되고싶다2026.08.042160
56선구안, 관상력[1]부산c통증달인2026.01.02590
5511월 되면서 매출 어떠신가요?[5]인천 너구리2025.11.192560
54추석 연휴기간 병원 휴무 일정 투표인천 너구리2025.09.291440
53처음 개원했을때 객단가[3]거위의꿈22025.09.212480
52초진 주사 후 통증이 없다고 할 때[3]TOCPLE2025.08.252320
517월 장마 + 휴가철 콤보로 환자수 줄었나요?[4]인천 너구리2025.07.222220
50통증의원 매출 비교 - 2025년 6월 기준, 전월대비 증감 조사해볼게요인천 너구리2025.07.052231
49시간없어서 물리치료만 받을게요...[6]인천 너구리2025.06.173823
48초음파 검사나 가이드 하 주사시 fee 얼마 정도 받으시나요 ?[3]나오키2025.06.121521
47도수로 환자 끌고 갈만한 좋은 팁 있을까요[3]스나이뽀2025.06.091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