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개원해서 의원을 운영중이지만, 지금도 여전히 기회만 되면 대박병원에 열심히 참관 다니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느끼는 대박병원의 공통 요소들이 있어 공유해볼까 합니다.
(통증의원 기준으로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1. 자리 (입지)
개원에 가장중요한 1번은 입지, 2번이 입지, 3번도 입지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마만큼 자리가 중요하다는건데, 그 어떤 대박병원을 다녀봐도 입지만큼 중요한건 없어보입니다.
입지는 크게 2가지 요소가 있는데, 섹터가 좋은곳과 목이 좋은곳으로 나눠볼수 있었습니다. 목이 좋은곳은 말 그대로, 그동네에서 가장 핵심적인곳, 가장 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녀 한번쯤 보고 지나칠수밖에 없는곳이 되겠고, 섹터가 좋은곳은 인구수는 많은데 동네에 병원이 전혀 없거나, 지역주민들이 외부로 빠져나가지 못해 목이 안좋아도 그 병원에 찾아갈수 밖에 없는 곳이 외겠습니다.
닥솔에서 많이 개원시키는곳이 주로 이렇게 섹터가 좋은곳이 많더군요. 경기도나 지방에 최신식 병원에 들어오지 않은, 그렇지만 인구는 많은 이런곳에 많이 들어가는걸 봤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대박병원으로 가는데 가장중요한 열쇠는 입지 인것은 불변의 진리인듯 합니다.
2. 매출 시스템
입지가 아무리 좋아도 매출을 창출하지 못하면 남는돈이 많지 않습니다. 같은 100명을 보고 일 매출 1000만원을 내는곳도 있고, 2000만원을 내는곳도 있습니다.
4-5년 전만 해도 오피스 상권에서 도수치료실 8개, 10개까지 세팅해두고 회사실비 들고있는 직장인들 상대로 도수위주로 돌리는 병원이 유행했었는데 코로나고 타격받고, 실비로 다시 때려 맞으면서 요새 거의 없어졌습니다. 최근 2-3년간 양도양수 나왔던 통증의원중 많은 경우가 이런 도수 세팅 병원이었습니다.
최근에 개원하는 컨설팅 의원이나, 닥솔, 등 난다긴다 하는 대박병원은 거의 예외없이 주사 세팅 병원입니다. 아무래도 신경차단술 수가가 좋기 때문에, 블록커를 여럿 두고 주사 효율을 극대화하는게 현재는 통증의원에서 가장 매출을 많이 내는 시스템입니다.
3. 대표원장 마인드
이것도 굉장히 중요한 요소라고 보여집니다. 참관을 다녀볼수록 대박병원의 대표원장은 정말 다릅니다.
환자가 들어올때마다 일어서서 인사하는것
들고온 가방을 받아서 들어주는것
컴플레인 할때 말끊지 않고 잘 들어줘서 달래기
치료비용을 지불할수 있는 수준에서 가장 상한선 정도로 맞추는것
진료실에서 재진날짜를 정확히 잡아줘서, 다시 내원하게 유도하는것
환자 만족도를 높일수 있는 부분에 아낌없는 투자 (인테리어, 냉난방, 편의시설 등)
자주 웃어주며 환자의 긴장을 풀어주고, 친근감을 형성하는것
피지컬을 꼼꼼히 해주는것
여러부위가 아프다고 할때, 귀찮아 하지 않고 세심하고 꼼꼼하게 살펴봐주는것
아낌없는 서비스 치료
등등,
대표원장이 장사 철학을 가지고 있는가? 그리고 직원들도 같은 태도를 가지게 할수 있는가
이런것들이 대박병원으로 가는 중요한 key 라고 생각됩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수 있지만, 제가 5-6년 넘게 족히 50군데 넘는 병원을 참관 다니면서 느꼈던
대박병원의 공통점은 이 3가지였습니다.
이 3가지가 갖춰지면, 다른 요소들이 좀 떨어지거나 없어도 대박병원으로 가는데 절대 무리가 없는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