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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의만 읽어보세요] 비싼월급 줘가면서 부원장 가르치는게 맞는건가?

인천 너구리2026.08.11 18:39조회 318추천 7댓글 6

저번에 지인 원장님이 질문하셨던게 있어서 올려봅니다

​

부원장을 쓰는 개원의 입장에서는 가끔 이런 현타가 올때가 있는데요

이 월급을 줘가면서 아무것도 모르는 부원장을 가르쳐주는게 맞는거냐

​

이정도 월급 주면 알아서 잘해야 하는거 아니냐...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

월급을 받는 부원장님은 절대로 이 입장을 이해하기가 어려우실겁니다만

월급 주는 사장 입장에서는 참으로 공감되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

​

제 말이 항상 정답은 아니겠지만요.. 그래도 조금이라도 먼저 개원해서 부원장 월급을 꽤 줘 본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

비싼 월급 주면서 가르치는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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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급을 주면서 가르치는게 맞구요, 사실 이건 저희 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사업체가 비슷합니다.

부원장님 급여가 너무 쎄다보니 주는 입장에서는 현타올때가 많긴 하지만요.

​

사업이라는게 원래 그런거 같습니다.

​

내가 지금 당장은 손해보는거 같더라도, 월급을 주면서 업무를 잘 가르쳐야 2-3달 지나서 잘 활용할 수가 있는거고

당장 function 을 제대로 못한다고 지금 주는 월급을 아깝게 느끼면, 사람을 쓰지 못하게 되더라고요

​

결국 대표원장 혼자 자꾸 모든 업무를 처리하게 되면서, 업무가 자꾸만 더 대표원장에게만 몰리는 악순환이 시작되구요.

​

내가 당장 손해를 보는 느낌이 있더라도, 월급을 제대로 쥐여주면서라도 사람을 가르쳐서 잘 써보겠다는 마인드가 없으면 결국 혼자서 모든걸 해결하려고 하는 악순환이 생겨서 사업체가 커지질 못하는걸 많이 느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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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기엔 부원장 페이가 너무 쎈거 아니냐, 어떻게 아무것도 모르는 부원장 급여가 지금처럼 높아져있는거냐 라는 생각도 드실건데요..

​

​

어차피 급여라는건 시장의 수요와 공급이 결정하는거니, 여기에 적응하셔야 하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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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하나,

​

​

원장님들이 생각할때 월급 값 한다는 생각이 드는 부원장님은요..

아마도 금방 개원하러 나가실거에요.

​

월급이 압도적으로 높던, QOL 이 좋던, 대표원장님께 뭔가 더 얻을게 있던

뭔가가 있어야 대표원장님 밑에서 오래 일을 할거고, 그게 아니라면 대부분 본인거 찾아서 나가는게 당연한 수순일 겁니다

​

그러니까 원장님도 지금 개원하신거잖아요

​

원장님 기준에 다소 못미친다고 하더라도 그게 당연하다 생각하시고, 부원장님들의 부족한 부분을 끌어올릴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는게 대표원장의 올바른 마음가짐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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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두서없이 좀 끄적여봤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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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6개

  • 빠다코코넛

    내용에 공감하지만 호되게 당해보니 그돈주고 쓰느니 차라리 빠릿한 일반직원 2-3명 더쓰는게 낫더라고요. 사업하는 입장이 되어보니 원숭이라도 일잘하면 쓸거고 단지 의사라는 이유만으로 오버페이하지는 않기로 했습니다.
    직원관리의 끝판왕은 부원장인듯 합니다.

    2026.08.11 19:07
  • 차차오

    부원장을 뽑아야하나..하는 고민 중이던 차에 좋은글 감사합니다

    2026.08.11 19:28
  • 주식그만할래제발

    대부분 원장님들이 봉직의를 하다가 개원을 하시게 되니 두 가지 마음 다 겪어보실듯합니다. 좋은내용감사합니다 저도 얼른 봉직원장님 뽑아보고 싶네요 ㅠㅠ

    2026.08.11 19:43
  • 서울쳇

    개원한 순간 의사가 아니라 사업가죠. 모든 선택이 사업가로 하는 선택이고
    부원장은 그냥 의사뽑는게 아니라 투자를 하는건데
    의사가 의사를 바라보니 문제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냥 부원장 뽑을만한 사업가가 아니면 안뽑는건데

    2026.08.11 20:38
  • 개원03

    좋은글감사합니다 원장님^^

    2026.08.11 22:48
  • 기타마스터가되자

    저도 동의합니다 ! 배울게 있어야 부원장도 붙어있을 이유가 있죠 배울게 없으면 나가서 차리죠

    2026.08.2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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