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던트 펠로우 한 기간을 제외하고..
저는 봉직 생활을 11년 정도 했습니다.
운 좋게 코로나 급락장에 퇴직연금 계좌로 1억 가까이 수익을 냈습니다.
그래서 주식 잘 하는줄 알고.. 주식 직접투자에 뛰어들었는데 2억 가까이 손실 확정을 했습니다.
결국 퇴직금 포함해서 풀대출 받아서 어찌저찌 개원까지 성공하기는 했는데..
투자를 포함한 모든 의사결정이 그렇듯이 감당 가능한 선에서 수습이 가능해야..
살아남아서 다음을 도모할 수 있어야 미래를 기약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알렉산더 엘더의 심리투자 법칙이라는 책을 가장 인상깊게 봤었는데요, 이 책의 저자가 정신과 의사입니다.
자금관리와 심리조절을 시장에서 살아남는 가장 큰 비결이라고 여러번 강조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걸 못해서 시장에서 퇴출되었고요. ㅎ
병원 운영도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이제 개원하고 6개월째를 지나가고 있습니다만,
개원 이전에 계산한 고정비용 예상보다 조금씩 지출이 더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진료량이 늘면서 변동비 지출도 추가로 나오고 있고요.
그래서 개원 후 운영비 여유를 보수적으로 예상하고 시작하라고 개원 선배들이 누누히 강조하신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6개월치 운영경비를 마련하고 시작하라고 했는데, 요즘 같은 환경에서는 1년치 예비비가 있으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저는 다행히 추가대출을 내야하나..하는 고민의 목전에서 손익분기를 찍고 올라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ㅜㅜ
모두들 계획 잘 세워서 성공개원 하시기 바랍니다.